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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 꾸린다…"육성 고도화"

등록 2025.05.19 10:30:00수정 2025.05.19 1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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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12명으로 구성…정책 제언 수행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혁진 강은정 수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자문단)'을 통해 관련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관에서 자문단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은 제약바이오 중소벤처 육성정책 추진현황, 국내외 제약바이오 생태계 주요 트렌드 변화 등을 다뤘다. 자문단 운영계획과 현장 고충사항도 공유했다.

오영주 장관은 "제약바이오 분야는 개별 기업의 자금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제약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제약회사, 위탁생산(CMO)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 간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1월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벤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여하는 실무 전담팀도 만들어 지원 과제 추진체계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인, 중견제약사,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 자문단은 분기별 육성정책 방향 설정과 월별 실무회의를 통해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und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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