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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2년2개월 만에 제품가 평균 5% 인상 "제조원가 올라"

등록 2025.05.19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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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어묵 등 제품 가격 평균 5% 인상

[부산=뉴시스] 삼진어묵 메가마트 동래점. (사진=삼진어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삼진어묵 메가마트 동래점. (사진=삼진어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주요 제품의 판매가를 올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진어묵은 이날부터 모듬어묵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3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순살어묵바 등 제품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삼진어묵은 "최근 제조 원가 인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삼진식품이 운영하는 삼진어묵은 1953년 부산에 처음 문을 연 어묵 제조업체다.

박재덕 창업주에 이어 박종수 회장, 현재 박용준 대표까지 3대에 걸쳐 어묵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진식품은 지난해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3.9%, 118% 늘어난 수치다.

현재 박용준 대표가 삼진식품 지분 77.1%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동생인 박성우 사내이사가 지분 19.3%를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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