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속락 마감…창업판 0.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그간 상승한 금융주와 소비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가 나옴에 따라 관망 분위기도 확산해 적극적인 매수를 억지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36 포인트, 0.40% 내려간 3367.4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85 포인트, 0.07% 밀린 1만179.6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3.80 포인트, 0.19% 떨어진 2039.45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57% 하락한 채 마쳤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이 큰 양조주, 석유 관련주 역시 내렸다.

중국은행이 0.71%, 초상은행 1.45%, 공상은행 1.51%, 건설은행 0.54%, 농업은행 1.24%, 민성은행 0.48%, 우편저축은행 0.56%, 중국인수보험 1.27%, 중국핑안보험 1.59%, 신화보험 1.00%, 중국인민보험 0.85%, 타이핑양 보험 1.79%, 궈타이 하이퉁 증권 0.61%, 광다증권 0.36%, 중위안 증권 0.77% 하락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1.10%, 우량예 1.94%, 헝루이 의약 %, 중국석유화공 2.08%, 중국석유천연가스 1.57%, 금광주 쯔진광업 0.40%, 중국교통건설 0.77% 떨어졌다.

반면 자동차주와 의약품주, 소재주, 반도체주, 가전주, 방산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장링차가 4.39%, 비야디 3.28%, 장화이차 2.33%, 진룽차 1.80%, 창안차 0.98%, 베이징차 0.95%, 헝루이 의약 0.30%, 디이의약 1.66%, 중국의약 1.55%, 인민 퉁타이 1.11% 뛰었다.

거리전기는 1.34%, 장펑전자 1.28%, 창뎬과기 0.63%, 둥신 HD 3.47%, 화훙 반도체 0.60%, 창광화신 2.82%, 신하이 과기 1.31%, 중신국제 0.33%, 자오이 촹신 0.24%, 신위안 HD 0.47%, 진룽기전 4.73%, 춘추전자 1.42%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356억4700만 위안(약 84조5112억원), 선전 증시가 6538억9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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