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대미 수출 급증 기대에 반등 마감…0.5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미중 무역전쟁 휴전으로 미국에 수출이 급증한다는 관측에 해운주을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3.44 포인트, 0.52% 올라간 2만1843.69로 폐장했다.

다만 미중 관계에 대한 불투명감이 남아 있으면서 추가 상승을 억제하기도 했다.

2만1731.88로 시작한 지수는 2만1697.85~2만1854.50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964.68로 74.6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전부 강세를 보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1%, 금융주 1.55%, 건설주 1.45%, 변동이 심한 제지주 2.19%, 시멘트·요업주 0.20%, 식품주 0.56% 석유화학주 0.88%, 방직주 0.72%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38개가 올라가고 419개는 하락했으며 105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0%, 롄화전자(UMC) 0.63%, 타이다 전자 0.13%, 스쉰-KY 0.37%, 샹숴 0.51%, D램주 난야과기 0.77%, 화숴 0.96%, 야리 1.40%, 허춘 0.44%, 쒀러먼 0.68%, 촹이 0.87%, 신싱 0.99%, 화타이 1.08%, 안츠 %, 황창 2.15%, 쉰더 2.94%, 런바오 전뇌 3.35%, 중싱전자 4.86%, 한탕 6.09%, 젠처 6.15%, 촨후 1.00%, 밍왕과기 1.05%, 이룽 1.50%, 창마오 1.22%, 신윈 2.46%, 다넝 3.14%, 쉰제 3.48%, 캉페이 5.87% 뛰어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6.11%, 양밍 5.66%, 완하이 9.9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46%, 중화항공 1.10%, 대만고속철 0.90%, 위안슝항 2.41%, 위룽차 0.51%, 허타이차 0.80%, 전자부품주 궈쥐 1.84%, 금속 케이스주 커청 0.23%, 대만 플라스틱 0.82%, 아세아 시멘트 0.34%, 궈타이 건설 1.49%, 궈찬 2.55%, 식품주 퉁이 0.13%, 징청은행 0.50%, 위안둥 은행 0.77%, 안타이 은행 1.46%, 중신금융 2.07%, 궈타이 금융 5.70%, 푸방금융 1.74%, 위산금융 0.50%, 카이지 금융 2.39%, 신광금융 3.51%, 융펑금융 0.87%, 디이금융 0.76%, 화난금융 0.72%, 자오펑 금융 0.37%, 타이신 금융 1.80% 상승했다.

펑다과기(豐達科), 훙광전자(虹冠電), 타이훠 개발(台火), 췬뎬(群電), 니더커차오중 과기(尼得科超眾)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9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3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90%, 다퉁 8.07%, 치훙 0.66%, 웨이촹 0.45%, 롄쥔 1.84%, 야광 0.70%, 타이광 전자 0.15%, 자쩌 0.75%, 즈방 1.10%, 롄융 1.51%, 르웨광 2.33%, 청밍전자 0.93%, 웨이싱 1.41%, 성양 반도체 1.79%, 징위안 전자 0.41%, 진샹전자 1.74%, 화방전자 0.83%, 잉예다 1.08%, 푸스다 1.18%. 허다 0.76%, 중사 3.05%, 광바오 과기 0.97%, 롄처 2.85%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3.22%, 룽더조선 0.47%, 중화차 5.74%, 철강주 중국강철 1.41%, 스지강 1.11%, 건설주 싼디개발 0.88%, 궈양 0.24%, 중화화학 0.81%, 롄방은행 0.29%, 퉁이증권 0.22%, 췬이증권 1.31%, 위안다 금융 0.30% 저하했다.

고고룩(GOGOLOOK), 위바오-촹(鈺寶-創), 다퉁(大同), 메이리다(美利達), 쥐다(巨大)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427억4200만 대만달러(약 15조8415억원)를 기록했다. 난야과기, 양밍해운, 궈타이 영속고고식(國泰永續高股息), 완하이 해운, 선다(神達)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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