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사대학 3곳 신설…일반 고교 졸업자 선발
육군·정보·군수 부문 등 재편해 대학 설립
![[베이징=뉴시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16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248_web.jpg?rnd=20250516121244)
[베이징=뉴시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16 photo@newsis.com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인민해방군 육군병종대학과 정보지원부대공정대학, 연합군수보장부대공정대학 등 3개 대학을 설립하고 일반 고교 졸업생을 모집하기로 최근 중앙군사위원회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병종대학은 육군장갑병학원과 육군포병방공병학원을 기반으로 재편성해 설립하는 대학으로 안후이성 허페이에 본부를 뒀다.
정보지원부대공정대학은 국방과학기술대학 정보통신학원과 육군공정대학 통신사관학교를 기반으로 후베이성 우한에 설립했으며 연합군수보장부대공정대학은 육군군수학원과 육군군사교통학원 본부와 소속 자동차사관학교 등을 바탕으로 해 충칭에 마련했다.
중국은 지난해 전략지원군을 해산하고 정보지원부대 등을 새로 창설하는 등 군을 일부 개편했다.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를 통해"이번 조치는 군 인력의 체계적인 훈련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문 간 통합과 조정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각 군의 전력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전투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장빈 중령은 2015년부터 대변인을 맡아온 우첸 대령의 후임으로 대변인을 맡게 됐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장샤오강 대령과 장빈 중령 등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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