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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업계 최초 UL '사용자 체감 밝기' 성능 인정 받아

등록 2025.04.23 09:38:51수정 2025.04.23 0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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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주력 패널, 인지휘도 성능 인정

[서울=뉴시스]22일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트루 브라이트' 검증 체결식에서 윤재남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과 쉐리허 UL솔루션즈 CMIT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2일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트루 브라이트' 검증 체결식에서 윤재남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과 쉐리허 UL솔루션즈 CMIT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응용 안전 과학 회사 'UL솔루션즈'로부터 '트루 브라이트' 검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루 브라이트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표준으로 채택하는 '인지휘도' 측정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블랙휘도(검은 색의 어두운 정도)와 '인지휘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인지휘도는 사용자가 눈으로 느끼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말한다.

UL솔루션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 15종과 모니터, TV용 퀀텀닷(QD)-올레드 7종을 평가해 인지휘도 값이 같을 경우 액정표시장치(LCD)보다 평균 1.5배 밝게 느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올레드의 명암비는 100만 대 1로, LCD보다 1000배 이상 높은 만큼 같은 이미지라도 올레드로 볼 때 더 밝게 보인다는 의미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IT·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야외 시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고휘도 특성이 중요한데 삼성 올레드는 우수한 인지휘도 특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트루 브라이트 검증 체결식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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