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1년만에 CI 교체…"통합 항공사 담았다"[대한항공 새옷 입다①]
디자인적 요소 가미한 짙은 파란색으로 로고 구현
"현대적 이미지로 통합 항공사의 모던함 강조"

11일 대한항공은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오후 새로운 CI를 선보였다.(사진제공=대한항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 항공사임을 강조하기 위해 고유의 태극마크를 현대적 이미지로 구현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열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새 로고는 심벌과 로고 타입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대한항공의 상징인 태극마크(심벌)과 영문명 'KOREAN AIR'(로고타입)를 나란히 배치했다. 고유의 태극마크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짙은 파란색으로 구현했다.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신규 CI.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3.11.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01788881_web.jpg?rnd=20250311182941)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신규 CI.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3.11. photo@newsis.com
장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기업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함과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추구하면서도 대한항공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CI의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벌과 로고타입 'KOREAN AIR'를 모두 표기한 방식 ▲심벌과 로고타입을 'KOREAN'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방식 ▲심벌만 사용한 방식 등 3가지로 구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어 대한항공은 새 CI를 입힌 보잉 787-10 항공기 도장,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로고타입 'KOREAN'을 볼드하게 표현했고, 대한항공 고유의 하늘색 계열을 유지하면서 메탈릭(Metallic) 효과를 더한 페인트도 새로 개발해 적용했다.
![[서울=뉴시스] 태극 문양의 역동적인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대한항공 신규 CI의 3D 모티프.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3.11.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01788883_web.jpg?rnd=20250311183131)
[서울=뉴시스] 태극 문양의 역동적인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대한항공 신규 CI의 3D 모티프.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3.11. photo@newsis.com
대한항공이 새 로고를 공개하는 것은 1984년 태극마크 이후 41년 만이다. 항공기 도장을 비롯해 기내 서비스 물품 등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곳에 신규 CI를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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