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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대표' 샤오미 회장 "5년간 기술개발에 21조원 투자"[중국 양회]

등록 2025.03.05 12:35:44수정 2025.03.05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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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대표적인 IT기업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언론 집중 취재 행사인 ‘대표 통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레이 회장은 전인대 대표 자격으로 회사는 기술 개발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5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대표적인 IT기업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언론 집중 취재 행사인 ‘대표 통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레이 회장은 전인대 대표 자격으로 회사는 기술 개발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대표적인 IT기업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자격으로 전인대 개막식에 참석해 자신의 회사가 기술 개발에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레이 회장은 이날 오전 언론 집중 취재 행사인 '대표 통로'에서 "5년 전 우리는 기술혁신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는데 당시 우리는 5년 간 1000억 위안(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1050억위안(약 21조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레이 회장은 "연구 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샤오미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 왔다"면서 "샤오미 휴대전화는 18분기 연속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3월에 우리는 전기차 SU7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조업이 나라를 세우는 기본이자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기반"이라면서 "제조업의 건설자이자 수혜자인 샤오미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첨단 개발의 길을 계속 고수하고, 소비자들이 기술로 인한 좋은 삶을 누리게 하며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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