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사정보 수장, "올해 휴전 가능"…"효과 의문"
![[키이우=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20.](https://image.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0118408_web.jpg?rnd=20250220072602)
[키이우=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20.
BBC 등에 따르면 부다노프는 "우리는 올해 휴전 체제에 이를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이 얼마나 오랜동안 지속되고 얼마나 성실하게 지켜질지는 또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휴전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가 자리를 잡고 있어 올해 안에 휴전 합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었다.
부다노프는 휴전 후 우크라에 배치될 평화유지군이 휴전을 효과적으로 지속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지금까지 평화유지군이 배치되었던 곳 가운데 효과적으로 휴전이 지속된 나라가 있으면 한 나라라도 이름을 대봐라"라고 반문했다.
어쩌면 부다노프는 이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유럽 한정) 평화유지군 파견의 휴전이 가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하면서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실질적으로 휴전 지속, 러시아의 제2의 침략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것일 수 있다.
우크라는 나토 가입이 최선이고 아니면 미군이 관여하는 안전보장을 하한선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둘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명시적으로 거부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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