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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상 앞둔 배민, '우리가게 상품권' 내놓나 "충성고객 확보 움직임"

등록 2024.08.01 1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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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상 앞둔 배민, '우리가게 상품권' 내놓나 "충성고객 확보 움직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업주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혜택 강화를 검토 중이다.

1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 우리가게 상품권'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했다.

배민이 이달 배달 중개수수료 인상을 앞둔 가운데, 상품권 혜택을 늘려 충성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배민은 이달 9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현행 6.8%에서 9.8%로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수료 인상 발표 이후 배민 이용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빅데이터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주차 배민 애플리케이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457만46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3.6%(54만4282명)감소한 수치로, 올해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만,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고 추후 사업을 위해 미리 상표등록을 해둔 것"이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와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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