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이란 군사고문, 이 군의 베이루트 헤즈볼라본부 폭격시 피살"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30일 미사일 폭격 때 숨져"
부근 숙소의 밀라드 비디 이란군사고문 시신 확인돼
![[베이루트=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에 표적 공습을 단행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어린이 12명이 숨진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응해 이날 보복 공습을 가했다. 2024.07.31.](https://image.newsis.com/2024/07/31/NISI20240731_0001325921_web.jpg?rnd=20240731084502)
[베이루트=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에 표적 공습을 단행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어린이 12명이 숨진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응해 이날 보복 공습을 가했다. 2024.07.31.
밀라드 비디 군사고문은 30일 이스라엘군이 공습 당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최고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지내고 있던 베이루트 교외 다히에 지역의 한 건물 부근에서 머물고 있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비디의 죽음의 발표가 늦어진 것은 그가 있던 건물은 슈크르의 빌딩이 아니었고 폭격 직후에는 그의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서였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30일 저녁에 다히에 교외에 있는 헤즈볼라의 사령부 슈라 위원회 본부 일대에 미사일 3기를 발사해서 슈크르와 다른 5명의 간부들을 살해했으며, 그 공격으로 총 74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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