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투자자 200명 해리스 지지 선언…머스크에 맞불
NBA 전 구단주 겸 암호화폐 투자자,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등
![[윌밍턴=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선거운동본부를 방문해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2024.07.23.](https://image.newsis.com/2024/07/23/NISI20240723_0001286069_web.jpg?rnd=20240723124954)
[윌밍턴=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선거운동본부를 방문해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2024.07.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일부 대기업과 투자자들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맞붙을 놓은 셈이다.
이 단체에는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였던 암호화폐 투자자 마크 큐번,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투자자 론 콘웨이 등이 포함됐다.
단체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우리는 친기업, 친아메리칸 드림, 친기업가 정신, 친기술 진보를 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또 민주주의가 미국의 근간이라고 믿는다"며 "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은 (문제를 일으키는) 버그가 아니라 (제대로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런 기관이 없다면 우리 산업은 물론 다른 모든 산업도 무너질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머스크 등 일부 기업가와 VC 투자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한때 민주당을 지지했던 머스크는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직후 공식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J.D. 밴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추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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