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IOM, 리비아서 파키스탄인 133명 자발적 철수 지원
최근 리비아에서 불법 이민 본국송환 정책 강화
IOM, 귀국 원하는 이민들 지원 구호사업에 나서
![[라왈핀디=AP/뉴시스] 3월12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라마단 금식을 마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리비아내의 파키스탄인 133명의 자발적 귀국을 지원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24. 03. 27.](https://image.newsis.com/2024/03/13/NISI20240313_0000939114_web.jpg?rnd=20240313090327)
[라왈핀디=AP/뉴시스] 3월12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라마단 금식을 마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리비아내의 파키스탄인 133명의 자발적 귀국을 지원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24. 03. 27.
IOM 리비아 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리비아의 벵가지에서 귀국하려는 파키스탄인 133명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까지 갈수있도록 도와주었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IOM의 "자발적 인도주의적 귀향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는 리비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파키스탄 이민들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 사업의 일환이라고 IOM은 설명했다.
리비아에서는 2011년 독재자 무암마르 가다피가 축출된 이후 국내 치안 불안과 혼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이민을 떠났다. 여기에 주로 아프리카에서 모여든 다른 이민들까지 리비아 항구를 출발점으로 유럽 이민을 시도하고 있다.
리비아의 에마드 알 타라벨시 내무장관은 최근 앞으로 2만명 이상의 불법 이민을 올 해 안에 단속해서 출신국으로 귀국 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