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공동 협력 강조
녹색해운항로 구축 이행 로드맵 공동발표
![[서울=뉴시스] 강도형 해수부 장관.](https://image.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1172_web.jpg?rnd=20250429163256)
[서울=뉴시스] 강도형 해수부 장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이행 로드맵 공동발표'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 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해상운송 전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를 말한다.
이번 공동발표 행사에는 한국의 부산·울산항만공사, 한국선급과 미국의 북서부 항만연합(NWSA), 시애틀·타코마항 운영기관 및 HMM과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해운선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공동의 로드맵 이행을 선언했다. 또 '2050년까지 녹색해운 실현을 향하여(Toward Green Shipping by 2050)'를 주제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로드맵 공동발표는 본격적으로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의 시작을 알리고,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의 슬로건인 'Our Ocean, Our Action'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해운 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해 녹색해운항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가치있는 비전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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