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468㎞·21분 충전’ 아우디 Q6 e-트론, 본격 판매

PPE 플랫폼 최초 양산 전기 SUV

100kWh 배터리, 급속충전 21분

네 가지 트림·다양한 옵션 구성

조수석 디스플레이·AR HUD 탑재

한국 맞춤 충전·보증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4.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아우디의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Q6 e-트론'이 지난달 공식 출시돼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Q6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가 처음으로 적용된 양산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과 충전 성능,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 SUV로, 아우디의 전기차 철학이 담긴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점수는 91%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는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퍼포먼스 ▲퍼포먼스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등이다.

이 가운데 퍼포먼스·퍼포먼스 프리미엄 모델에는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옵션 패키지가 마련됐다.

주요 패키지로는 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패키지가 있다.

[서울=뉴시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4.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고전압 100kWh 배터리를 탑재한 더 뉴 Q6 e-트론은 최대 27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약 21분이며, 10분 충전으로 약 255㎞를 주행할 수 있다(WLTP, 콰트로 프리미엄 기준).

트림별 복합 주행거리는 퍼포먼스 468㎞, 콰트로 프리미엄 400㎞, SQ6는 412㎞다.

출력 성능도 다양하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22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가 소요되며, SQ6 e-트론은 360kW 출력으로 4.4초 만에 도달한다.

서스펜션은 트림에 따라 스포츠·에어·S에어 등으로 구분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외관은 전기차 특유의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 고위치 DRL(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룬다.

고급형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탑재돼 시인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높였다.

[서울=뉴시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4.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실내는 새롭게 설계된 '소프트랩' 인테리어와 함께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일부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며,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은 프리미엄 모델 이상에 적용된다.

모든 트림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주차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상위 트림에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친환경차 기준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퍼포먼스 8290만원 ▲퍼포먼스 프리미엄 899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 1억690만원 ▲SQ6 e-트론 1억1590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우디는 한국 시장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마이아우디월드 앱에서는 충전소 검색 및 예약, e-트론 전용 크레딧카드 관리가 가능하다.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 일반 부품은 5년 또는 15만㎞까지 보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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