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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냐" 아기상어의 위로…아이는 마음의 문 열었다[같이의 가치]

등록 2025.04.21 01:01:00수정 2025.04.21 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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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아기상어로 사회 가치 실현

국제어린이마라톤에 매년 현물 후원…누적 3억 돌파

7월에는 아동 재활치료 게임 '플레이핸즈'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더핑크퐁컴퍼니 IP 라인업.(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더핑크퐁컴퍼니 IP 라인업.(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핑크퐁이랑 아기상어가 나에게 선물을 줬어요."

장난감과 학습교구를 꼭 쥔 채 환하게 웃은 다섯 살 수아(가명)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동이다.

낯을 가리던 수아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가 그려진 놀이 학습 도구를 받은 뒤 눈빛이 달라졌다.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수아는 예전과 달리 이후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표정과 태도에서도 눈에 띌 정도의 긍정적인 변화들이 포착됐다.

콘텐츠가 아이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재미 그 이상이다. 특히 정서적으로 위축된 아이들에게 친근감 넘치는 캐릭터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일깨워주는 좋은 친구가 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양한 IP들을 활용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244개국에 25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의 연이은 흥행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00억 뷰, 누적 구독자 2억4000만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이어졌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키즈·패밀리 타깃의 콘텐츠 기업으로서 아동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국제 아동 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파트너십이 대표적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21년 9월 아동 권리 보호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아동권리영화제 등 총 6개 캠페인에 참여하며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굿즈 지원 등을 실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어린이마라톤에는 매년 현물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억원 상당의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놀이 학습 제품 기부를 포함해 그간 총 3억원 규모의 현물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사운드북, 색칠 퍼즐, 워크북, 젤펜,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엄선된 제품들은 전국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재활 치료 솔루션 기업 잼잼테라퓨틱스와 협업해 아동 재활 치료 게임인 '핑크퐁의 플레이핸즈(가제)'를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재활 치료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테라테인먼트' 콘셉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장애 아동이 치료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플레이핸즈는 잼잼테라퓨틱스의 손동작 인식 인공지능 모델 '잼잼400'과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원더스타 IP가 만나 탄생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52편의 에피소드와 게임 콘텐츠들은 아이들이 재활 과정의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세이브더칠드런 기부 물품.(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이브더칠드런 기부 물품.(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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