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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욕 오토쇼 참가…EV9 나이트폴 '최초' 공개

등록 2025.04.17 09:28:57수정 2025.04.17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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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나이트폴 에디션 2분기 미국 출시

K4 해치백 최초 공개 등 21대 전시

"미국 소비자에 폭넓은 선택지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올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기획 디렉터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올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기획 디렉터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9의 나이트폴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1769m²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려 나이트폴 에디션을 포함해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가 기존 나이트폴 패키지를 EV9에 새롭게 적용한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고급스러움과 정체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외관 전반에 나이트폴 에디션 전용 블랙 디테일과 신규 색상인 로드라이더 브라운을 적용해 개성을 살렸다.

실내의 경우 블랙 인테리어 테마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통해 세련미를 부각했다.

특히 EV9 나이트폴 에디션에는 부스트 기능까지 갖췄다. 이를 통해 듀얼 모터 기반 최고 출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도달한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현지 소비자 환경에 적합한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도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제공하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존 복합 충전 표준(CCS) 네트워크도 이용 가능해 사실상 미국 전역에서 충전 접근성이 뛰어나다.

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 보도발표회 모습. (사진=기아)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 보도발표회 모습. (사진=기아)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K4 해치백·EV4 최초 공개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K4 해치백 모델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K4 해치백은 K4의 편의사양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루프라인과 전용 외장 색상 스파클링 옐로우 등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K4 해치백의 2열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 공간을 갖췄으며, 628리터(ℓ)의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또 30인치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무선 커넥티비티 시스템, 디지털 키 2.0,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등 최신 기술도 대거 갖췄다.

기아는 K4 해치백을 EX, GT-라인(Line), GT-라인 터보 등 다양한 트림으로 올해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

이 외에도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를 북미 최초로 공개한다.

EV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실용성, 주행거리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며 도심과 교외 환경에 모두 어울리는 콤팩트 전기 세단이다.

기아는 EV4를 라이트, 윈드, GT-라인 등 3가지 트림으로 2026년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첨단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조화롭게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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