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혀끝서 피어나는 호텔가 미각 ①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김정환의 맛볼까]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 다이닝'의 '다이닝 디너 코스' *재판매 및 DB 금지
봄은 만물이 깨어나는 계절이다.
그런데, 가장 뒤늦게 기지개를 켜는 것이 어쩌면 우리 입맛인 듯하다.
온화한 봄이 주는 편안함 탓일까. 왠지 먹는 데 아등바등하지 않게 된다.
여기저기 만개한 봄꽃에 홀려서인지 안 먹어도 배부른 것도 한몫한다.
여전히 춘몽 속에 빠져있는 입맛을 깨우기 위해 호텔들이 나섰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65층 '파노라믹 65 다이닝'에서 이탈리아 지중해 지역의 감성과 맛을 담아낸 '다이닝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인 포스코타워 송도 최고층 부에 있는 레스토랑&바답게 완연한 봄 기운, 서해의 황홀한 윤슬이 펼쳐질 무렵 자리에 앉으면 노을로 붉게 물들었던 통창 너머 풍경이 영롱한 야경으로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빗 공간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연인 간 프러포즈도 할 수 있다.
이번 다이닝 코스는 이탈리아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파노라믹 65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메뉴로 구성한다.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오징어 먹물 크럼블'과 멜론, 베이컨, 브리 치즈 등으로 이뤄진 '아뮤즈 부시'로 시작해 이탈리아 전통 요리 기법을 응용한 '문어 카르파치오',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리코타와 염소 치즈 샐러드'가 나온다.

【서울=뉴시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65층에서 본 인천의 낙조
메인 디시로 풍성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프 앤 터프'가 준비된다.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인 '티라미수' 또는 '판나코타'가 코스를 마무리한다.
각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과 자연의 색감을 살리면서 각각의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코스를 더욱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3종을 페어링하면 된다.
오크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무료 통합 멤버십 회원에게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