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커피 무료 제공

가맹점주 뜻 모아 커피 트럭 서비스 운영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장병들이 이디야커피 측이 제공한 커피 트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이디야커피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디야커피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커피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음료는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유해발굴감식단에 커피 트럭을 보내는 식으로 제공됐다. 제공량은 200여 명분에 이른다.

이번 활동은 이디야커피 가맹점주협의회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디야커피는 상반기 중 커피 트럭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호국 영웅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 사업을 수행한다. 2000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지금까지 1만1469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며 그 중 248명의 신원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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