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회는 평등해야"…39년간 꿈나무 후원한 '이 회사'[같이의 가치]
최진민 회장, 신념 바탕으로 사재 출연
'귀뚜라미 장학사업', 39년간 이어져
장학생 5만여 명에 누적 359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대구공업고등학교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 (사진= 귀뚜라미 제공)](https://image.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655_web.jpg?rnd=20250220142059)
[서울=뉴시스] 대구공업고등학교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 (사진= 귀뚜라미 제공)
바로, 전국 곳곳의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업장려 장학금을 전달하는 '귀뚜라미 장학 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사업인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오랜 사회공헌철학으로부터 시작됐다.
1960년대 창업 초창기부터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기술 종사자들을 지켜보며, 최진민 회장은 '기업 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반드시 공학 기술 지원과 교육 지원 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
최 회장은 보일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1985년 사재를 출연해 청민문화재단(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곧바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최소한의 교육 기회,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39년간 중단 없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경남 김해시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 (사진= 귀뚜라미 제공)](https://image.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653_web.jpg?rnd=20250220142022)
[서울=뉴시스] 경남 김해시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 (사진= 귀뚜라미 제공)
지난해에도 전국 40여 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29억여 원의 장학금이 미래 인재들에게 후원됐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 자녀, 성적 우수 학생 등 미래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통한 공익 실현은 귀뚜라미그룹의 굳건한 사회공헌철학이며, 긴 시간 변함없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나눔 경영의 모태"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값진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기초과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 개선을 위한 교육 기관 발전 기금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사회 복지 분야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지난 39년 간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누적된 사회공헌 지출금액은 591억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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