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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전문 유튜버 '육식맨'…그에 대해 몰랐던 5가지

등록 2023.02.15 15:27:05수정 2023.03.15 1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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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0만명 눈앞, 고기 콘텐츠 200개 육박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튜버 '육식맨'이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2.1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튜버 '육식맨'이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2.1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른바 '육식주의자'를 위한 고기 레시피를 전파하고 있는 유튜버 '육식맨'. 성균관대 의상학과 출신으로 다니던 대기업 유통회사를 지난해 그만두고 유튜브에 전념하기 시작한 그는 현재 구독자 100만명을 목전에 뒀다.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특성에 따라, 그동안 글과 영상을 통해 꾸준히 구독자들과 접촉해온 육식맨. 그가 내놓은 콘텐츠는 어느덧 200개에 달한다.

하지만 유튜브에는 편집된 음식 영상을 주로 올리기 때문에 구독자 입장에서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뉴시스는 육식맨에 대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을 소개한다.

'가족·친지 등 주변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다'

지난 2019년 5월 첫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 6개월간 나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육식맨. 그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고려, 아내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채널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일체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조회수 10만뷰 이상을 꾸준히 기록할 때쯤 돼서야 부모님께서도 알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1년 기한을 잡고 뛰어들었다'

같은 해 10월은 그가 구독자 1만명을 돌파한 소위 '떡상'한 시기로, 채널 개설 5개월 만이다. 당초 육식맨은 첫 6개월 동안 큰 호응을 끌어내지 못해도 감내하는 시기로 봤다. 아울러 관심을 받지 못할 경우 향후 6개월은 콘텐츠에 변화를 주는 식으로, 총 1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의류 관련 콘텐츠를 준비한 적이 있다'

콘텐츠 고민 과정에서 전공을 살려 할 수 있는 의류 관련 영상을 준비한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라벨 걸어주는 남자로 각종 옷가지 원료·원단을 비교하거나, 일상 코디를 다루는 콘텐츠도 고려해봤다는 이야기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먼저 떠올렸으나, 고심 끝에 평소 좋아하던 요리 쪽으로 선회했다. 

'위스키와 하이볼을 좋아하지만 숙취가 심하다'

숙취가 심한 탓에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다는 육식맨. 소주를 마시게 돼도 한 병 이상은 들이키지 않는다. 다만 최근 유행이 일고 있는 하이볼을 종종 마신다고 한다. 한때는 위스키에 빠졌던 시기도 있다. 늘어나는 체중도 음주 여부의 한 기준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채널명 고민 당시 2순위는 고기보이'

힙합을 좋아한다는 육식맨. 과거 유튜브 채널명을 고민하던 시기에 2순위로 고려했던 이름은 '고기보이'였다. 당시 국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기리보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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