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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현충탑 시청 공원으로 이전·건립…27일 제막식

등록 2025.05.23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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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으로 이전·건립한 현충탑 (사진=성남시 제공) 2025.05.23.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으로 이전·건립한 현충탑 (사진=성남시 제공) 2025.05.23.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7일 중원구 여수동 시청 내 공원(여수·성남대로 교차로 쪽)에 현충탑을 새로 건립해 제막식을 연다.

시는 기존에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있던 현충탑이 건립한 지 51년째(1974년 6월6일)가 돼 시설이 낡은 데다가 시민 접근성이 떨어져 시청 공원으로 이전했다.

시청 공원 현충탑은 최근 1년간 1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345㎡ 규모의 경내 중앙에 18m 높이로 세워졌다. 현충탑은 주 기둥의 맨 위 양쪽에 성남 시화인 철쭉꽃잎 조형물이 태극 모양의 원형구(지름 4.5m)를 떠받치고 있는 형태다.

시는 현충탑 정면엔 태극기를 휘날리는 육해공 호국영령 3명의 청동 조각품과 향로대를 설치하고, 주 기둥 앞뒤 면엔 기존 현충탑에 있던 청동 용사상을 동일하게 제작해 디자인했다. 현충탑 양쪽에는 파도 모양의 석조 조형물을 설치해 성남 지역 국가유공자 397명의 이름(영현록), 건립 취지, 헌시, 작품 설명을 새겨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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