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초, 새내기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첫 출발 돕는다"
선배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협력 지원 '행복한 동행'
![[여주=뉴시스]여주점동초교의 신규교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289_web.jpg?rnd=20250522134350)
[여주=뉴시스]여주점동초교의 신규교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 점동초등학교가 신규 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교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경력교사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질적인 지원체계다.
프로그램은 지난 달부터 시작됐으며, 단순한 환영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의 실무와 소통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8명의 경력교사와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은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멘토 교사들이 수업 준비, 생활지도, 상담, 행정 업무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정기적인 피드백과 조언을 제공하고, 공동 수업 연구, 수업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관리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면담 시간을 마련, 학교 운영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교사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및 행정 업무 지원 제공을 위해 교육과정 기획, 학교 행사 운영 절차 등 실제 학교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실무를 1대 1 멘토가 밀착 지원함으로써, 신규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3월에 부임한 최 모 교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시작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낀다"며 "실제 수업과 행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신임 교사들의 학교현장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점동초에는 신임 교사가 병설유치원 2명을 포함, 5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