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부임 첫해 3관왕' 플릭 감독과 재계약
오는 2027년 6월까지 동행
![[밀라노=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 2025. 5. 6.](https://image.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0315280_web.jpg?rnd=20250507141820)
[밀라노=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 2025. 5. 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독일) 감독과의 동행을 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플릭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늘렸다고 밝혔다.
플릭 감독은 지난해 5월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 후임으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독일 대표팀을 지휘했었던 플릭 감독과 2년 동행을 약속했다.
플릭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이번 시즌에 무려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1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코파 델레이(스페인 컵 대회)에서도 레알을 꺾고 2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정규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 도메스틱 트레블(자국 3관왕)을 달성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에 패했지만, 부임 첫해에 좋은 성적을 냈다.
플릭은 이런 지도력을 인정받아 새 계약을 체결, 앞으로 2년 더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은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 역사가 계속될 거로 확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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