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탈당 박종선 대전시의원, 이재명 선대위 참여
대전시당은 관여 안해…민주당 입당 가능성은 희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종선 대전시의원이 2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선대위 참여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082_web.jpg?rnd=20250522105652)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종선 대전시의원이 2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선대위 참여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의원은 2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산하 민생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명장은 지난 16일 수여됐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김문수·한덕후 후보의 단일화 논의 과정 등을 비판하면서 국힘을 탈당한 바 있다. 다만, 대전시당에선 그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그가 민주당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국힘으로 옮겨간지 14년이나 됐고, 평소 돌출 발언과 행동을 해온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실제 그의 선대위 참여과정에도 시당은 전혀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의원은 "선대위 참여는 중앙당 지도부의 교감속에 이뤄졌다. 제가 중앙에 인맥이 많다"고 설명하면서 "국민통합과 민생경제 회복에 올인하겠다는 이재명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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