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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대전시의원 "김문수·한덕수 모두 부적격" 국힘 탈당 선언

등록 2025.05.07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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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모두 불법 비상계엄 방조 또는 동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종선(국민의힘·유성구1) 대전시의원이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단일화 움직임을 비판하며 국힘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2025.05.07.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종선(국민의힘·유성구1) 대전시의원이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단일화 움직임을 비판하며 국힘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2025.05.07.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종선(국민의힘·유성구1) 대전시의원이 7일 대선후보 선출 과정을 비판하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박 시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모두 내란 방조 또는 동조세력으로 조기대선행의 티켓을 거머쥐기엔 모두 부적격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출한 국힘은 조기대선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석고대죄 마음으로 조기대선에 임해야하고 국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 과정도 비판하면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했음에도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외부에서 머물던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정당사에 이런 행태가 있었느냐"고 비판했다.

박 시의원은 "정치인의 양심상 국힘에 남아 대선에 적극 참여할 수 없다"며 "탈당 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어 14년간 몸담았던 국힘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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