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물동량 증대 방안 모색
![[인천=뉴시스] 전국 소재 화물 운송 주선사와 국적·중화권·외국적·카페리 선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PA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042_web.jpg?rnd=20250522103846)
[인천=뉴시스] 전국 소재 화물 운송 주선사와 국적·중화권·외국적·카페리 선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PA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천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전국 단위 해운물류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 안내 ▲참가기업 소개 ▲화물 운송 주선사-선사 간 교류 ▲자유 토론 등을 통해 참가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전국 소재 화물 운송 주선사 및 국적·중화권·외국적·카페리 선사 총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최근 전 세계 공급망 재편과 해상 운임 변동성 심화로 해운물류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도권의 대표 항만인 인천항이 유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전략적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IPA는 단순 교류를 넘어, 선사-화물 운송 주선사 간 연결을 통한 수요기반 마케팅, 인센티브 정책 공유 및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IPA는 수도권 거점 항만인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 및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IPA는 지난해 11월, 인천 지역 화물 운송 주선사와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교류 행사가 참여기업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전국 단위로 확장해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 생태계를 조성했다.
IPA는 신규 화물 발굴 및 인천항 기항 유인을 전략적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운물류 협력 플랫폼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해운 주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항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객 중심 항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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