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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생·성인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추진

등록 2025.05.22 0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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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생·성인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추진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5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자원순환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주요 환경 교육사업이다.

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따라 학생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협력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6만명의 학생들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약 2만6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자원순환 관련 이론 강의를 하고 플리마켓 체험, 종이 손가방 만들기, 업사이클 보드게임 등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또 그동안 교육 기회가 적었던 성인을 위해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공공기관 근무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이다. 일상생활에서 폐기물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월까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총 50차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는 방문형 전시 교육과 함께 미추홀구 숭의동 '우리동네 ESG센터'를 통한 새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이 자원순환의 출발점"이라면서 "교육 기회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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