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 홍보 자원 발굴·육성에 주력한다"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다음 달 16일까지

[시흥=뉴시스] '시흥시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참가 희망자 모집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e-mail]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민 홍보 자원 발굴·육성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까지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참여 희망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는 시정 소식 확산에 주력하는 가운데 유능한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기획했다. 제출한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3년 전부터 시행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최신 트렌드(trend)를 반영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6월25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새롭게 신설된 '영상 제작 심화 교육'은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 영상홍보팀 PD와 함께하는 멘토링 교육을 통해 진행하는 등 실력과 잠재력 개발에 주력한다. 참가자에게는 ▲크리에이터 심화 교육 ▲홍보 응원단 활동 등 크리에이터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격은 개별적 영상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교육 이수 후 '시흥 홍보 응원단'으로 활동할 의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 결과 동점자가 있으면 시흥 시민을 우선한다.

신청은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신청서(구글 폼)를 제출하면 된다. 본인의 영상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e-메일을 통해 별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6월15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한희재 홍보 담당관은 "단순한 시정 안내를 넘어 재미와 공감, 그리고 지역 문제까지 함께 다루는 새로운 소통 방식의 시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흥의 이야기를 더 참신하고 획기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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