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공항철도·부교공 등 6개사 최우수운영자 지정
공항철도·부산·대구·인천·대전교통공사·신분당선 A등급
C등급 '서울교통공사, 의정부경전철㈜'…안전 컨설팅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마곡대교를 달리는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3/22/NISI20230322_0001223262_web.jpg?rnd=20230322121342)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마곡대교를 달리는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024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공항철도㈜, 부산교통공사와 대구, 인천, 대전교통공사, 신분당선㈜을 우수운영자(A등급)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24개 철도기관의 수준평가 결과 운영기관 및 시설관리기관 각각 평균 87.11점 및 85.23점을 기록하며 ‘우수(B등급)’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도 평가보다 각각 1.1점, 4.34점 상승해, ’2023년 대비 철도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등급을 받은 공항철도와 신분당선, 부산, 대구, 인천, 대전교통공사는 무사고를 달성해, 사고지표 만점을 기록했으며, 인천교통공사, 신분당선㈜, 공항철도㈜는 안전예산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해 안전투자 만점을 기록했다.
반면 C등급을 받은 서울교통공사, 의정부경전철㈜은 안전 컨설팅이 시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철도교통안전사고 및 사상자 수가 증가했으며, 의정부경량전철㈜는 운행장애와 철도교통사고가 증가해, 사고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평가결과, 사고지표와 안전투자 점수는 만점대비 평균 90%가 넘는 등, 철도기관들이 안전에 힘 쓴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종사자의 안전인식 등을 평가하는 안전관리 점수는 만점대비 75% 수준으로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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