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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리노공업, 스마트폰 시장 회복 기대…목표주가↑"

등록 2025.05.22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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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리노공업, 스마트폰 시장 회복 기대…목표주가↑"


[서울=뉴시스]이지민 수습 기자 = KB증권이 22일 리노공업에 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의진 KB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를 상회했다"며 "전체 스마트폰 수요의 성장은 느리지만 리노공업의 주요 고객사 보급형 모델 출시와 신규 AP 칩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오른 7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0% 상승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2~3분기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메티컬 부문에 대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더불어 1분기 100억원을 상회한 영향이 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봤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중화권 수요 회복과 AI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이 예상된다"며 "리노공업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AP향 실적의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신규 비메모리 고객사를 확보하며 신규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7.2% 오른 32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0% 오른 1515억원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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