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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승 달리는 삼성 박진만 감독 "후라도, 위기 넘기며 흐름 바꿔"

등록 2025.05.21 2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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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 6-1 승리 거두고 2연승 달성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연패를 끊은 뒤 다시 연승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선발 후라도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시즌 23승 1무 25패를 기록한 삼성은 지난달 말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스윕 이후 약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동시에 시즌 4승(4패)째를 기록했다. 김재윤과 백정현, 김태훈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지찬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르윈 디아즈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리그 1000번째 출장을 달성한 류지혁은 2타점 결승타로 기록을 자축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분에 타자들도 차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날 호투를 펼친 후라도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특히 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줄 위기에서 후라도가 본인 능력으로 막아내면서 흐름이 좋아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울러 "타선에선 김지찬이 출루를 많이 해준 덕분에 활발한 공격이 이뤄졌다. 선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류지혁의 활약도 돋보였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어제 쉽지 않았던 승부에서 승리한 게 오늘까지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를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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