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보 찢고, 운동원 때리고…경기남부 선거사범 101명 수사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동구의 한 아파트 담장에서 송림 3,5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2025.05.15. amin2@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20811180_web.jpg?rnd=20250515170114)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동구의 한 아파트 담장에서 송림 3,5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2025.05.15. amin2@newsis.com
경기남부경찰청은 선거사범 101명(9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이 접수한 신고는 103명(97건)인데, 이 가운데 2명(2건)은 타청 관할로 사건을 이송했다.
사건 유형별로는 벽보 등 훼손이 87명(8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선거폭력 6명(6건), 허위사실 공표 2명(2건), 금품수수 1명(1건), 선거운동기간 위반 1명(1건), 기타 6명(5건) 등이다.
사례를 살펴보면 안산시 상록구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선거 벽보 9개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커터칼로 벽보를 긋거나 손으로 찢는 등 훼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전날 오후께 성남 야탑역에서 선거운동원을 발로 차고 밀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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