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배출권거래제 세미나…활성화방안 논의
유상할당 비율 상향 앞두고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거래소는 배출권시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4차 배출권거래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학계·업계 등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 시행을 앞두고 오는 6월까지 배출허용총량, 배출권 할당 기준, 유상할당 비율 등에 대한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이영기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환경부 김마루 기후경제과장이 NDC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NDC는 파리협정에 따라 유엔기후협약(UNFCCC)에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말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안영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분과 위원장 ▲김용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안국헌 대한석유협회 실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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