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셰플러, PGA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찰스 슈와브 챌린지 출전

등록 2025.05.21 15:29: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 선수 중 김시우·김주형 출격

[샬럿=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025.05.19.

[샬럿=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025.05.1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골프 최강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연속 출전 대회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23일(한국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셰플러는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고,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5일 더 CJ컵 바이런 넬슨과 19일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데뷔 첫 3연속 출전 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한 후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3연승을 노렸으나 공동 2위를 차지해 무산됐다.

세계랭킹 7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PGA 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던 데이비스 라일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라일리는 올해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샬럿=AP/뉴시스] 김시우가 18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5위였던 김시우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9.

[샬럿=AP/뉴시스] 김시우가 18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5위였던 김시우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9.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출격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주형은 공동 24위, 김시우는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최근 흐름이 좋다.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15위,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로 마치며 2개 대회 연속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종료된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로 오르며 개인 첫 메이저 톱10을 작성했다.

반면 김주형은 지독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지난 10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공동 36위에 불과하고, 3차례 컷 탈락했다.

재기를 노렸던 PGA 챔피언십에서는 71위에 머무르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