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7일까지 어린이공원 16곳 명칭 선호도 조사

소공원 20곳도 시민공모 예정

[광주(경기)=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어린이공원 16곳에 대한 명칭 변경을 위해 27일까지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총 117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는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그간 시는 주택건설사업에 따른 도시계획시설(공원)이 준공 후에도 '1호', '2호'와 같은 도시관리계획상의 명칭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해 왔다.

이에 지역 특성과 시민 정서에 부합하는 공원명 지정을 통해 보다 친근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근린공원 3곳에 대한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역동1호 근린공원은 역동이편한공원으로 ▲고산1호 근린공원은 고산하늘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은 고산별빛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공원 안내판 등 시설물 교체를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공원 명칭 확정 이후 소공원 20곳에 대해서도 시민 공모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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