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건축역사학회, 국가유산 수리 정책 개선 머리 맞댄다
23일 국립고궁박물관서 공동심포지엄
![[서울=뉴시스] '국가유산기본법 시대, 국가유산 수리의 개념과 원칙' 학술토론회 포스터(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896_web.jpg?rnd=20250521103428)
[서울=뉴시스] '국가유산기본법 시대, 국가유산 수리의 개념과 원칙' 학술토론회 포스터(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한국건축역사학회와 2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가유산기본법 시대, 국가유산 수리의 개념과 원칙'을 주제로 공동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2010년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 후 약 15년 간 책임감리 제도 도입, 전통재료 인증제 도입, 설계승인 제도 시행, '동산문화유산 보존처리에 관한 규정' 신설 등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해 수리제도를 개선해 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난해 국가유산청 출범으로 '국가유산기본법'을 근간으로 국가유산 특성을 고려한 개별법 제정·시행 등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국가유산수리의 원칙에 대한 고민부터 실질적 수리제도 개선 방향까지 살펴보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기조강연 1개, 주제발표 4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우동선 한국건축역사학회장의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한 한국원칙과 국가유산 수리의 개념과 원칙'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가유산 수리 관련 국제규범의 최근동향 ▲'국가유산기본법'에서 수리의 개념과 정의, ▲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개정 흐름과 의미, ▲국가유산 수리 현장이슈를 반영한 정책 개선방향의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승욱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국가유산 수리제도의 향후 방향성을 논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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