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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청년교육단원 모집…"차세대 오페라 인재 양성"

등록 2025.05.21 1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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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 분야에서 52명 선발…6월6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2024 국립오페라단 청년교육단원 5, 6기 수료연주회 '박쥐' 중 한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국립오페라단 청년교육단원 5, 6기 수료연주회 '박쥐' 중 한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오페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 8기를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오페라단의 60년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실전 중심의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무대 위 오페라라는 예술 전반을 깊이 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새로운 분야가 추가돼 ▲성악 ▲음악코치(피아니스트) ▲지휘 ▲연출 ▲무대감독 ▲무대미술·소품 ▲무대조명 ▲무대의상 총 8개 분야에서 총 5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악·음악코치 부문은 실기시험으로, 지휘·연출·무대예술 분야는 서류 심사로 선발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관련 분야의 대학 졸업(예정)자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다. 접수는 지난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150여 시간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수료 연주에 참가하게 된다.

세부 교육은 분야별 전공실기, 마스터클래스, 직무 관련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교육 우수자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오페라단 공연 제작진 참여 및 조역·단역·커버 등의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은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오페라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교육 커리큘럼을 무대예술 분야까지 확대했다"며 "차세대 오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국내·외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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