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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등록 2025.05.21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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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간 6월14일~9월12일 매주 토요일

외국인 환자 위한 진료·관광·마케팅 지원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다음 달 2일까지 '2025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통역을 담당하며 국제화되는 의료시장에서 외국인환자를 위한 진료서비스, 관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모두 50명 안팎으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모국어와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14일부터 9월12일까지로,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수원시립광교홍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기초과정(40시간)과 해외 마케팅 과정(16시간) 등 2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이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역할 ▲전문 진료과별 임상 특징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관계 법률 ▲문서 작성 등이다. 과정별로 교육 시간을 이수하면 '2025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도는 지난해 교육 종료 뒤 수료생 중 8명을 '경기도 국제의료서포터즈'로 선발해 의료기관 팸투어, 홍보 마케팅, 통·번역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현재 호평아산내과, 창덕궁한의원 등에서 프리랜서 통역 및 온라인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다.

엄원자 경기도 의료자원과장은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교육은 기본 이론 과정부터 교육 후 유치기관 실무실습 및 연계까지 제공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교육"이라며 "경기도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국제의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경기도에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687곳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5만1184명의 외국인환자가 경기도를 방문했으며 진료과별로는 내과통합, 검진센터,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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