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수요대응형 '똑버스·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
다음 달 5일부터 운행 시작
![[의왕=뉴시스] 똑 버스 운행 안내도.(안내도=의왕시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410_web.jpg?rnd=20250520173437)
[의왕=뉴시스] 똑 버스 운행 안내도.(안내도=의왕시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초평동과 왕송호수 공원 일원에서 다음 달 5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오는 버스가 운행한다.
2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불으면 오는 ‘의왕 똑 버스’ 와 경기도와 서울 간 편리한 이동을 위한 '경기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운행한다.
앞서 의왕시는 시 전역에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복잡해지는 도로 환경과 다양한 시민의 이동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수요대응형(DRT) 대중교통 수단인 똑 버스와 경기 프리미엄 버스 도입을 준비했다.
아울러 다음 달 5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과 왕송호수 공원을 의왕역과 연결하는 ‘의왕 똑 버스’가 운행한다. 의왕역은 주요 교통 거점으로 주민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똑 버스와 함께 도입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백운밸리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성남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운행되며 의왕 요금소와도 연계·운행한다. 8월 개통될 예정이다.
운행은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 성남 방향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 의왕 방향으로 3회씩 하루 총 6회 운행한다.
김성제 시장은 “관내 외곽 지역은 교통 수요가 적어 정규노선을 도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똑 버스, 프리미엄 버스 등 수요 대응형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승용차 중심 이용에서 대중교통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적 변화를 고려해 지속해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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