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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 붕어폐사, 원인은 '산란기 스트레스'

등록 2025.05.20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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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동탄호수공원 전경.(사진=화성시 제공)2025.05.2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동탄호수공원 전경.(사진=화성시 제공)2025.05.2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호수공원 수변에서 발생한 붕어 폐사의 원인은 '산란기 생리적 스트레스'라고 20일 밝혔다.

화성시에는 지난달부터 동탄호수공원에서 붕어 등 어류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시는 수질 모니터링 결과, 호수공원 수질은 2급수 수준으로 양호하고 자연 생태적인 수환경이 잘 보존된 상태라며, 붕어 폐사의 원인은 산란기 산란행위로 인한 몸통 훼손, 비늘 벗겨짐, 지느러미 손상 등의 신체적 손상과 면역력 약화와 에너지 소모 등으로 인한 생리적 스트레스가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동탄호수공원에서 폐사한 어류가 발견될 때는 시민 불편 방지와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폐사체는 즉시 수거하는 한편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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