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남양주 등 5곳 참여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업무협약서.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서울 동대문구·양천구·은평구, 경기 남양주시·파주시와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 절약과 재사용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기관들이 뜻을 함께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한강청과 참여기관들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미 각 지역축제에 도입돼 정착 수순을 밟고 있는 다회용기 대여시스템은 축제장 먹거리부스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 대산 다회용기를 지원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구조로, 전문업체가 고온세척과 살균 등을 통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자체들과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한강청은 이번 협약에 이어 광명시·김포시·안양시 등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경기도, 인천광역시와도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이번 협약이 지역축제 1회용품 줄이기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는 물론 순환경제사회 조성에 대한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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