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KT 야구클리닉 '두드림' 진행…유소년 100여명 지도
오는 26일부터 7월7일까지 구단 별로 진행
![[서울=뉴시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함께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129_web.jpg?rnd=20250520151839)
[서울=뉴시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함께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함께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부터 진행된 '두드림(DODREAM)'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관해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는 매년 시즌 중 각 구단 홈구장에서 열리며, 선수들이 직접 포지션별로 맞춤 지도를 제공한다.
이번 클리닉에는 수원 지역 초등학교 유소년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선수들이 직접 사용했던 글러브, 배트, 유니폼 등 애장품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어진 팬사인회에선 선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장성우 선수협 이사는 "이번 클리닉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프로 선수들과 호흡하며 스스로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야구에 대한 열정이 더욱 단단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KT 위즈 강백호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온 친구들도 언젠가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게 되길 기대하며, 첫걸음을 같이 뗄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각 구단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수협과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오는 26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 필드), 내달 2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내달 9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내달 16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내달 23일 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순으로 진행되며, 잠정 연기됐던 NC 다이노스의 야구클리닉은 7월7일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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