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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인근 음식점 할인 혜택 제공

등록 2025.05.20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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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가 스탬프 제시하면 할인 혜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인근 맛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은 신림역 일대와 맞닿아 있다. 5개월간 개최되는 박람회를 방문할 약 1000만명의 유입 인구에 대응해 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와 '지역상권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 가든투어 참여자가 7개 지정 정원 중 6개 이상에서 스탬프 인증을 받고 지정 업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소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한 보라매동, 신림동 내 음식점 33개소이다. 참여 업소에는 안내 포스터 제공, 박람회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이 이뤄진다.

먼저 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관악땡겨요상품권을 6월 4일 5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땡겨요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시범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자는 페이백 포함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7개소에서는 구 대표 맛집과 관악구만의 특색있는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권 축제도 개최된다.

또 구는 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봉천로, 난곡로 등 일대와 별빛내린천 내에 각종 정원과 꽃길을 조성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 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인산인해의 대성황을 이루고, 많은 방문객들이 인근 상권을 적극 이용해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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