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로 오세요…무료 개방
신부대기실·폐백실 등 품격있는 예식공간으로 꾸며
![[용인=뉴시스]무료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용인시청 컨벤션홀(사진=용인시 제공)2025.05.20.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636_web.jpg?rnd=20250520095106)
[용인=뉴시스]무료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용인시청 컨벤션홀(사진=용인시 제공)2025.05.20.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시민들의 예식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시청 3층 컨벤션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예비부부를 위해 무료 개방되고 있는 시민예식장에는 약 100석 규모의 홀을 비롯해 신부대기실, 폐백실, 폐백 의상, 방송·조명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신랑·신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식장 대관은 무료다. 출장뷔페, 예복 대여, 신부 화장, 사진, 예식 보조 인력 등 부대 서비스는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는 올해 시민예식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토 테이블과 예식 장식 등을 새롭게 보완해 보다 품격 있는 결혼식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후 1주일 내 시청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권선숙 용인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예식장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면서도 의미 있고 품격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많은 예비부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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