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CES 2026 참가기업 모집…내달 13일까지 접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2.04.2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할 인천 지역 기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CES 2026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본사, 공장, 연구소, 지점을 둔 글로벌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홍보관과 통합한국관 각각 10개 사 내외,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전시 부스 제공을 비롯해 항공·숙박 등 경비 지원, 사전교육, 비즈니스 미팅 주선,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등 전시 전반에 걸친 종합적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인천경제청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도 인천-IFEZ 홍보관과 통합한국관 등 두 개 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단독 홍보관을 마련하며,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에 조성되는 통합한국관에도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LVCC 내 인천-IFEZ 홍보관에서는 인천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혁신 기업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투자자 및 해외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한다.
유레카파크에 위치한 통합한국관은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최적의 장으로 활용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전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인천의 유망 기업들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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