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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네이버, 하반기 이익 레벨업 기대"

등록 2025.05.20 08: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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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I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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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네이버에 대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낮으며 하반기부터 이익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켜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800억원, 505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1조100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매출액이 약 300억원 반영됐으나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또 "커머스 매출액은 7879억원을 기록했다"며 "쇼핑광고는 3083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수료 매출이 4242억원으로 성장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전체 영업비용은 2조2800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이익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부터 커머스 사업부의 성과에 의한 이익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6월부터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에 대한 수수료율을 1%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연간 30조원의 거래액 기준 3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커머스 수수료 인상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부터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50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광고 성장률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커머스 매출 또한 하반기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보고 네이버에 대한 매수 기회를 잡아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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