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ICT 테마파크 스타트업 모노리스 인수합병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대성파인텍은 ICT 융복합 기반 테마파크 스타트업 모노리스를 인수·합병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성파인텍은 이번 인수합병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사업다각화를 통한 위험 분산, 기업가치 제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증대 등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두 회사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법규·규정에 따라 합병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대성파인텍은 기존 국내 완성차 부품 업계에 기반을 두고 있던 사업 영역을 테마파크 어트랙션 개발·공급업으로 확장하고 피합병법인 모노리스가 보유한 테마파크 IP(지식재산권)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테마파크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준 대성파인텍 대표는 "회사의 안정적 제조 역량에 모노리스의 독자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기술력이 결합할 경우 상당한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대성파인텍은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신규 성장동력을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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