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시 총 40만원 교통카드 혜택
서울시 제공 20만원 교통카드에 구비 20만원 지원
실제 운전 여부 상관없어…구내 70세 이상 대상자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4/03/28/NISI20240328_0001513301_web.jpg?rnd=20240328150347)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동작구가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에 대응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고자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에 추가로 구에서 20만원을 지원, 총 4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서울 자치구에서는 최초 사례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최근 1년 이내 운전경력을 증빙한 실운전 반납자'만 총 34만원, 일반 반납자는 10만원의 교통카드를 받았지만, 이에 따르면 실제 운전 여부에 상관 없이 40만원의 교통카드를 받게 된다.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 지난 13일 이후 자진 반납한 경우다. 본인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향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동 편의 증진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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