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북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나선다…10월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록 2025.05.19 16:37: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빗물펌프장 등 118개소 풍수해 취약시설물 점검

집중강우 대비 특별순찰단 통해 취약구역 관리

[서울=뉴시스] 성북구청 전경. 2025.05.16 (사진 제공=성북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북구청 전경. 2025.05.16 (사진 제공=성북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청소함으로써 하수관로 통수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오는 6월까지 관내 빗물받이 전체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며 집중강우 대비 특별순찰단을 활용해 하나로거리 및 역사 주변 등 취약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118개소의 풍수해 취약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구는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고 주민의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진·출입 지동차단시설 83개소 설치도 완료했다.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CCTV 26개 소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천순찰단 운영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인 순찰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많이 본 기사